안녕하십니까?

제 28차 총동창회장 최차규입니다.

봄인가 싶더니 어느새 초여름의 기운이 완연한 계절임에도 코로나 때문에

이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안타까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간 가내 두루 평안 하신지요.

 

그동안 제28차 총동창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중에도 계획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부득이 진행하지 못하고 취소한 사업도 있고, 무리하지 않게 축소하여 시행한 것도 일부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하에 처음 시행한 성무장학사업이 원만히 진행되어 

지난 3월 초 우리 동문 유자녀 대학생 4명에게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하였습니다. 

또한 “사단법인 성무안보연구소”라는 비영리 법인을 총동창회 산하 부설기구로 설립하기 위해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4월 16일 공군호텔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법인 설립 문제는 과거 역대 선배님들께서 수 차에 걸쳐 추진하고자 노력했던 우리 총동창회의 오랜 숙원 과제로써 

이를 해결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 합니다. 

이제 법인이 설립되면 다양한 사업 수행과 함께 성무장학 기금을 다소 원만하게 조성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다만 법인 설립이 마무리 되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행 7월∼익년도 6월로 되어 있는 

총동창회의 회계연도를 정부 회계연도와 동일하게 수정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금년 6월말까지인 제 28차년도 총동창회 운영 임기를 금년 말까지 6개월 연장 할 계획입니다. 

〔이사기수 임원 의견수렴(‘21.4.20) → 동의〕  

이에 가장 크게 예상되는 문제는 6개월 연장에 따른 예산 문제인데, 이는 다행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행하지 못한 사업 예산과 성무지 광고 수익금 등으로 충당 가능하여 외부 추가 지원없이 자체 해결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법인 설립을 잘 마무리하고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총동창회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금년 말 임기 종료시 총회를 통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더욱 많은 성원과 지도를 당부드립니다.

건강에 각별히 조심하시고 가내에 평안하심을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28차 총동창회장   최 차 규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