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소식

따뜻한 군인들...공사 생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관리자 2014.10.01 조회 42410

따뜻한 군인들...공사 생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2014. 09. 29   16:24 입력 | 2014. 09. 29   16:24 수정(국방일보)

 “연탄으로 따뜻한 온정 나눠요.”

 공군사관학교는 지난 27일 충북 청원군 일대 6개 지역(미원면·북이면·남일면·내수읍·문의면·증평읍)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모두 240명(육·해사 통합교육 생도 63명 포함)의 생도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해당 지역 면·읍사무소에 의뢰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추천받아 청원군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저소득층 69가구에 1만3800장의 연탄을 전달해 지역민들의 겨울나기 준비를 도왔다.

 공사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2009년 충북연탄은행의 요청을 시작으로 2010·2011년에는 150여 명의 생도가, 2013년에는 250여 명의 생도가 참가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으며, 매주 주말에 희망 생도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1년 9월에는 생도들의 꾸준한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청주시의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생도 훈육담당 박원근 중대장은 “지역 주민들이 추위에 잠을 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생도들도 이런 국민의 모습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국민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멋진 공군 장교로 임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등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