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소식

제37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5 개최

관리자 2015.09.21 조회 43620

 대한민국 공군이 국민과 함께하는 항공우주과학축제, ‘37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5’ 본선대회가 19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항공우주사상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 대회는 1만여 명의 선수를 포함해 6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과학 축제다.

 박재복 공군사관학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고무동력기·물로켓 개시비행’ ‘공군 군악·의장대 시범 공연’ ‘공정통제사 고공강하 시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Black Eagles) 축하비행’ 등이 선을 보였다.

 대회 자유비행 부문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종목에는 전국 15개 지역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0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물로켓 부문에는 각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450명의 선수가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동력비행 부문은 ‘무선조종 비행기’ ‘무선조종 헬리콥터’ ‘무선조종 글라이더’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영덕초등학교 6학년 정진우 군 등 12명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형항공기 동호인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선수가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드론 레이싱’ ‘드론 정밀조종’ 등의 경기가 시범 종목으로 신설돼 큰 호응을 얻었다. ‘드론 체험 부스’ ‘드론 파이트 시연장’과 ‘F-16 시뮬레이터 체험 부스’ 등 일반 방문객이 항공기를 직접 조종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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