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소식

역대 최대 규모 ‘서울 ADEX 2015’ 개최

관리자 2015.10.20 조회 40790

 세계 최첨단 항공기 및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서울 ADEX 2015)가 2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오는 25일까지 엿새 동안 개최되는 서울 ADEX 2015는 국내 최대의 종합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다. 올해에는 규모가 대폭 늘어나 총 32개국 386개 업체가 참가, 9개 동에서 1580개 부스가 운영된다. 운영본부는 이번 전시회가 2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사 기간에 필리핀 국방부 장관과 볼리비아 합참의장 등 세계 52개국 국방장관, 각 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77명의 인사가 대거 참석해 활발한 군사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현존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로 평가받는 미 F-22(랩터)가 처음으로 참가해 고난도 시범비행을 선보인다. F-22가 한국에서 공개적으로 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우수한 항공기 및 방위산업 제품 67종 81대가 전시된다. F-22를 비롯한 최신 전투기와 K2, K9, 천무, 비호 등 다양한 지상 장비가 전시돼 그 위용을 과시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는 ‘비즈니스 전문 관람일’로 참가업체의 마케팅 활동 기간이다. 과거보다 국내 업체들의 참가가 늘어나 국내 방위산업의 위상을 과시하고 해외수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운영본부는 올해 수주계약 10억 달러, 수출상담 100억 달러 등 한층 향상된 실적을 달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도 풍성하다. ‘일반 관람일’인 24~25일에는 한국 공군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과 KF-16, T-50 등의 시범비행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지상 장비 기동시범, 국민조종사 선발식,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또한 세계항공우주산업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항공우주 심포지엄, 항공우주무기체계 발전세미나 등 다양한 국제행사도 전시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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