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소식

2017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 선발

관리자 2017.07.14 조회 40659

적의 어떠한 도발도 즉각 포착하여 응징할 수 있도록 레이더 감시망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겠습니다

 

최근 북한의 기습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한반도 안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017 공중통제 부문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 선발된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 이태균 대위(학사 127, 30)가 위와 같이 포부를 밝혔다.

 

공군 방공관제사령부712() 오산기지에서 사령관 이병권 소장 주관으로 2017 공중전투 요격관제대회 시상식을 거행했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대회는 방공무기통제사(이하 통제사’)의 실전적 요격관제 기량향상과 최상의 공중감시태세 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대회다.

통제사는 공중으로 침투하는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군 항공기를 최적의 위치로 유도하는 관제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공중이라는 3차원 공간에서 적기의 고도, 속도, 방위, 아군기의 상대적 위치, 기상 등 전장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종사에게 최적의 항행 정보를 제공한다.

 

공중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대회 우승자인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는 우리의 하늘을 지키는 최고의 눈이라는 의미를 담은 명예로운 칭호로, 공군 전투분야에서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우승자 탑건못지않은 권위를 자랑한다.

 

지상통제(중앙방공통제소[MCRC]) 부문과 공중통제(E-737 항공통제기)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부대별 예선대회를 거쳐 417()부터 62()까지 총 70(지상통제 62, 공중통제 8)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대회 방식은 직무 지식을 평가하는 학술평가’, 영공침범 대응훈련에 투입된 전투기를 아군과 가상 적군으로 나눠 상대를 요격관제하는 실무기량평가복합적 상황을 동시에 부여하고 통제대별 임무를 수행하는 팀워크 평가등의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 결과 지상통제 부문 제31방공통제전대 이원화 대위(공사 60, 30), 공중통제 부문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 이태균 대위(학사 127, 30)각각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로 선발되어 합참의장상을 수상하고, 2017 골든아이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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