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 감사인사 드립니다.
관리자 2016.06.30 조회 1432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계훈, 사무총장 이정욱입니다.
각 기생회장과 회원 및 가족분들께 이임 감사인사 드립니다.
저희 23기가 공사총동창회 운영을 맡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24기에게 인계하게 되었습니다.
각 기생회 임원 및 회원과 가족분들께 그동안 많이 성원해 주시고 도와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취임사에서 최고가 아니면 최선을 다해「신바람 나는 동창회, 보탬이 되는 동창회, 자랑스러운 동창회」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대과 없이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보람과 아쉬움이 남는 1년 이었습니다.
보람된 일은 여러 회원 동문님들과 가족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어 모든 행사를 성황리에 끝낼 수 있었다는 점과 조직운영에는 무엇보다도 예산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많은 회원님들께서 평생회비를 납부해 주시어 우리가 미래를 열어 가는데 큰 힘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29기, 30기, 31기, 61기, 63기가 완납해 주셨고, 64기는 3년 내 완납하기로 하고 금번에 1,000만원을 내주셨습니다.
64기를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6개 기수가 완납한 것입니다.
특히 졸업한지 3년밖에 안된 61기가 일시에 완납하여 완납의 기폭제가 되어 주었고, 졸업한지 1년밖에 안된 63기가 완납하고 64기는 졸업한지 석 달 밖에 안 되어 동기생 기금도 없었을 텐데 작년 생도 때 결의한 졸업시 완납 약속을 지켜 주어 평생회비 기금을 많이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평생회비 완납의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미납 기수에서도 적극 참여 하시어 당초 저희 23차년도 임원진이 설정한 5년 내 완납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쉬운 점은 동창회 살림이 넉넉지 못해 많은 지원을 해드리지 못한 점과 현역 후배들에 대한 홍보와 격려를 더 많이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보람과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지만 우리가 공사인 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서 스스로 매우 자랑스러웠으며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는 한해를 보냈습니다.
존경하옵는 공사 총동창회 회원 및 가족 여러분!
「추억은 기억보다 강하다」고 합니다.
이제 저희 23기는 기쁘고 행복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담고 물러나고 뒤를 이어 박종헌 회장을 포함한 24기가 총동창회 운영을 맡게 됩니다.
24차년도 총동창회 임원분들께서는 여러 가지로 철저히 준비하셨기에 잘 해내리라 믿으며 기대가 큽니다만 더욱 신바람 나는 공사 총동창회로 발전될 수 있도록 각 기생회 회장을 포함한 회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총동창회장직을 마치면서 그동안 많이 도와주시고 성원해 주신 각 기생회 임원진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우리 모교와 공군, 그리고 조국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6월 30일
이임 총동창회장 이 계 훈
사무총장 이 정 욱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