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는 최근 사관학교 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2년도 성무학술·인성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심포지엄에는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과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와 생도 등 총 900여 명이 참석해 ‘경쟁력 있는 정예 공군장교 양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은 공사의 교수 연구능력 증진과 학교 교육발전을 도모하는 ‘학술분야’와 공사 생도들이 올바른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방법을 모색하는 ‘인성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홍규덕 군구조·국방운영개혁추진실장의 ‘사관학교 교육을 통한 효율적인 합동성 제고 방안’을 비롯해 탁민제 KAIST 교수의 ‘항공우주군을 선도할 군사전문가 양성’, 금기연 성공선택연구소장의 ‘사관생도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등의 주제발표는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민(중장) 공군사관학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되는 교육방향과 제언들은 공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를 이끌어야 하는 사관생도 교육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