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아 !
어찌하여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
얼마전에 아픈 사람 명단에도 없었지요
소소히 아픈 사람은
솔솔히 100세까지 산다고 하더군요
건강했던 사람은 어느 날 가는 건가요 ?
회장단에서 안부 전화로
흑매원들의 건재함을 온 천하에 알렸지요
특히 태섭이 형님은 언제나 건강했지요 ?
순간으로 왔다가 순간으로 가는 건가요
너무나 허무 합니다
솔직히 소주 한잔하면서 세상을 원망하면서...
인생을 논하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폐암이라니요.
금시 초문 입니다
이 세상은 나그네 길 너무나 외로 왔지요
누구 한 사람 마음 터 놓고 이야기 할 사람 없어요
이 세상은 고단하고 험악한 길이 였지요

그리 할 지라도...
오직 주님만이 온전한 친구 였지요
주님은 항상 당신과 함께 하였지요
당신의 믿음은 말없이 가족을 구원하였지요
당신의 겉 사람은 이 세상을 사랑했을 지라도...
당신의 속 사람은 저 세상을 사랑 했지요
저 세상은 주님이 계신 곳이지요
저 세상에서 편히 쉬시기를 바람니다
저 세상은 사랑과 평강이 넘치는 곳입니다
당신을 위해서 기도 합니다
믿는 자에게 영생이 있을 지어다
진정 당신을 사랑합니다
잠시후에...
다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