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신규 홈페이지 개설, 수고와 격려 그리고 건의 말씀

배기준 2020.04.15 조회 12747

 

홈페이지 신규 개설 수고 많았습니다. 십수년 지난 낡은 것이었어요. 사용이 용이하고 편리하며 디자인이 젊고 세련되어 있습니다. 운영기수 27기 사관의 큰 업적입니다.

 

건의 : 첫 창(WINDOW) 사진에 공사교훈 '바친다'를 생략하였는데 전문(全文)으로 해주십시요.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

 

이유 :  공군의 대표적 정신은 희생정신입니다. 공군의 전장터는 대부분 '적지상공'이라 타군에 비해서 생존성이 매우 취약합니다. (전사(戰士)의 자부심은 이 위험성과 정비례합니다만) 이러한 공군의 작전환경속에서 '바친다'는 뜻은 바로 이 희생정신을 말하는 동사입니다. 이 핵심 의미를 생략해서는 안됩니다.

 

모교 공사신문 1면 교훈도 본인이 지적하여 전문으로 바로 잡았습니다. 교훈은 절데 생략해서는 안됩니다. 그만큼 글자 하나하나가 엄중한 것입니다.

 

* 공사교훈 만큼 훌륭한 교훈은 없습니다. 사관생도는 장차 군 지휘관이자 국가지도자로 커 갑니다.사관출신답게 지식과 교양을 배우고 정밀 기계를 다루는 과학기술군으로 첨단 장비를 익혀서 조국하늘을 지킨다는 키워드(KEYWORD)입니다.

 

* 2차세계 대전 당시 미공군 폭격기 조종사의 생존율은 50%. 해병대보다 더 많이 전사하였습니다. 반은 죽어서 모기지로 돌아 오지 못했습니다.(NO RETURN TO BASE) 메스 브리핑실(MASS BRIEFING ROOM)에서 출격 지원자를 요구 받았을 때 모든 조종사들이 출격을 망설였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다가 사관출신 조종사가 GOLD RING으로 책상을 똑똑 두들기며 손을 들고 자원했습니다. 이 희생적 용기있는 결심을 솔선수범하기 때문에 사관출신을 'GOLD RING KNOCKER'라는 별명도 여기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공사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12기사관  배기준

 

 

 

  • 관리자 2020/04/16 19:43:57
    배기준 회원님, 보내주신 의견 감사합니다. 내부적으로 논의 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배기준 2020/06/05 02:36:01
    공사교훈을 글자(...바친다) 생략없이 수정되었군요. 이에 감사합니다.
등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