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논단

6.25전쟁 휴전70주년 공군의 활약과 한미동맹

심인태 2023.07.20 조회 19014

역사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는 한 역사는 도약 하지 않고 되풀이 될 뿐 이다.                  
2023년 7월27일은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이 되는 해 이다. 1945년 8월 구소련은 미군이 한반도에 진주 하기 전
평양에 먼저 들어와 군사령부를 설치하였다. 소련 군정은 10월 평양 에서 군중대회를 열어 
소련군 대위 김일성을
북조선 공산당 책임 비서로 임명 하였고
, 1950년 6월25일 북한의 기습 남침 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 그리고 중공군의 참전으로 국제전쟁으로 확대됐고 상호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6·25 한국전쟁 초기 한국군은 열세를 보였고 한국공군은 전투기 한대도 없이 참전 하였다. 한국군이 낙동강 방어선
까지 밀렸으나 미군을 비롯한 자유진영 유엔군의 참전과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점차 전세는 역전됐다. 

1951년 1월 이후 지상군은 38선 부근에서 전선이 고착되어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었다. 압도적 화력을 보유한
미공군은 전쟁기간 중 세계 항공전쟁사 중 유례가 없는 104만여회 이상 출격과
한국 공군도 미군의 전투기 지원으로  
1.4만여회 출격하며, 지상군 근접지원과 북한 전지역을 무차별 폭격을 하여 적군의 39% 정도에 피해를 입히며 공군의
활약이 전쟁승리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다.

한국공군은 휴전일까지 14,163 회 출격(F-51D 8457소티, L-4/5 T-6 5706소티) 하였스며 한국공군의 주요 전승작전으로는 
승호리철교차단작전, 송림제철소 폭격작전, 평양대폭격작전 등이 있다.  한국 공군은  조종사 27명의 전사포함  실종 포로
등  총138명의 인명손실을 입었다. 전우 선배님들을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져본다.

6.25전쟁은 동족상잔의 전쟁으로 유엔군을 포함 상호간 막대한 피해를 남기며  1951년 7월부터 휴전회담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승만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휴전협상에 반대하여 북진을 주장하였고, 한국은 휴전에 동의하며 미국에게 휴전 후
북한의 재침에 대비한 강력한 군사 안보동맹을 요구 하였다.      
미국은
한국에게 방위조약을 약속 하며  1953 7 27 북위 38도선 부근을 군사 분계선 으로 휴전이 되었다.
이후 1953년 10월1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조인하여  지금도 한국방위의
핵심전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한반도및
동북아 지역의  전쟁억제와 평화 안정 유지에기여를  하고 있다.

오늘 우리는 한미동맹 70주년기념 평화음악회, 안보단체들의 기념행사 등을 개최 하며  우리가 승리한 전쟁이라며 민주주의가
꽃피운 경제와 군사강국이 된 조국을 자랑스러워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한미동맹재단의 자료에 의하면 1953년 휴전 후 주한미군으로 근무했던 미국 군인이 350만명이 넘고 가족을 포함하면 1,0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한국에 우호적이며 직간접적으로 연결 이 되어 있다.
휴전 후 1950년대에는 서부전선을 한국군이 아닌 미군이 주둔 방어 하였으며, 사고가 아닌 전투근무 중 순직한 미군이 92명 이라고
한다. 한반도 민주주의를 위해 순직한 미군과 가족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한 마음을 드린다.


 3년간 지속한 참혹한 동족상잔의 전쟁은 70년 전 끝났지만 지금도 북한의 남침이 우려되는 불안정한 휴전 상태다. 북한은 휴전후
에도 1·21사태, 판문점 도끼만행, 아웅산 테러, KAL기 테러, 천안함 폭침 ,연평도 공격 등 수 많은 도발을 해왔으며, 지금도 사이버공격,
핵실험  등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이 군사와 경제 강국이 되었으나 핵무기 없는 안보는 주한미군이 함께 해야만 하는 불안정한 평화를 유지 하고 있다
한국은 핵무장을 통해 자주국방을 희망 하나  미국을 비롯한 핵 보유국들은 핵확산 금지라는 국제협약에 의해 한국의 핵 보유를
반대하고있다
. 한미간의 핵 협상 강화를 통해 북한의 핵 위협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도 한반도는 종전이 아닌 휴전 상태로 한국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6.25전쟁 휴전 후 70년간 한국은 굳건한 한미안보동맹을 바탕으로 경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며 유엔의 수혜국에서 지원국이 되었다.

최근 세계는 COVID를 겪으며 자국이익 중심과 신냉전의 흐름속에 동맹 없이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의 참혹한 실상을 보며 지금의
한반도 평화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자주국방이
미 실현된 한국의 안보와 민주주의는 현실적으로 한미동맹의 강화와 힘에 의한 평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근세 역사에서 한반도는 동북아의 강대국들이 만나는 지정학적상 매우 중요한 지역 이므로 진영의 논리 보다는 실리 외교로 주변국과
적대적 관계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한미간 전시작전통제권이양, 방위비분담금 증액 등 현실적 난관은 있으나, 지혜롭게 협상 타협하여,  향후 70년간도 각 분야에 있어
새롭게 한미동맹을 확장 발전 시켜  
한반도 전쟁억지와 평화유지는 물론  세계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동북아 지역 안정을 선도 하는
동반자 국가관계로 발전시켜 조국 대한민국의 항구적 평화가 이루어지길 소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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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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