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전역회원 초청행사를 다녀와서 . . .

관리자 2010.10.09 조회 1175

글은 "동문마당 자유게시판"에 금년 처음으로 시도한 전역후배와

간담회를 마친후 "전역회원 초청행사를 다녀와서..." 라는 제목

으로 44기후배가 올린 글인데 마음에 특별히 와 닿는게 있어

전 동문과함께 공유하고자 "공지사항"란으로 글을 옮겨

놓았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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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에 전역한 예비역 소령 고준기입니다.

의무행정장교로 14년 군생활을 하고서 항공우주의료원을 마지막

근무지로 하고서 전역하여 지금은 경기도 안성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사당일 개인소개 인사에서 현재까지 44기 동기생회장을 10년째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기억나시죠.

 

먼저 2010년 전역한 공사총동창회 후배회원들을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해주신 총동창회 운영기수 18기 선배님들께 44기 동기생들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까마득한 선배님들과 조금은

어려운 자리이기도 했지만, 좋은 말씀과 격려에 마음 편하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좋은자리를 만들어 주셨지만, 더 많은 분들과 여러기수가 참석하지 못한게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이번 자리를 마련하시기 위하여 총동창회에서 전역한 동기생들에

게 행사에 대하여 연락과 참석여부를 파악해 달라고 하셨을때, 저

는 전역한 입장에서 당연히 참석하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모두를

참석하게 하기가 조금은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다른 선후배님도

비슷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일정상 참석이 어려운분들도 있지

만, 처음 만들어지는 자리이다보니 참석에 대하여 망설여지는 분들도 많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행사일정이 전파되고서 개인별로

"왜?", "뭐하는데!" 등등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기수가 낮은 후배들

입장에서는 더욱 망설여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일 행

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은 하셨지만, 기수가 낮은 후배들은 참석이

조금은 낮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이 시작이고, 총동창회의 취지를 알게되고, 전파가 된

다면 다음번에는 훨씬 더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리라고 믿습니

다. 44기까지 참석하였기에 다음에는 45기이후로도 참석을 하리

라고 믿습니다. 5년차 전역하는 후배님들도 마음편하게 참석할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총동창회를 바라보는 선후배님들의 생각들중에는 긍정적/부정적, 관심/무관심 등 여러 가지가 있는것 같습니다.

행사내용을 전파하면서 전역한 동기생들에게 이런 문자를 보냈습니다. "공사총동창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별로 달갑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만, 공사총동창회의 앞으로의 위상은 이제는 우리에게도 작은 책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급적 시간내시어 참석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의 위상은 운영기수만이 만들어가는것이

아니고, 공사출신 모두가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총동창

회에서 "뭐 해주는데, 뭐 해주는게 있는데", "회비나 내라고하고"

등등의 생각이 있으신 공사출신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총동창회는 누가 만들어 가야 하는건지, 바로 우리 모두입니다.

이전의 선배님들께서 총동창회를 위하여 한걸음, 한걸음 움직여주셨고, 18기 선배님들께서 만남의 장을 만들어 시작해 주심으로 인해 앞으로는 더 큰걸음으로 총동창회가 나아가리라 확신합니다.

 

전역하는 이유가 퇴역이든, 새로운 직장을 찾아서든, 새로운 인생

을 찾아서든 어떤 이유이든간에 우리는 20살 젊고 어린나이에 공

군에 들어와 공군을 위해 공군과 함께하며 5년에서 30년이 넘게

군생활을 같이한 선후배들입니다.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후배들을 위해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어주

신 총동창회 운영기수 18기 선배님들께 다시한번 전역한 후배1

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주제넘게 글을 쓴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10년동안 동기생 회장을 하며, 총동창회, 학교발전기금에 대한 주변인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으면서, 한번쯤 선후배들님들께 드리고 싶었던 마음입니다.

총동창회 운영이 은퇴하신 선배님들만이 아닌, 공사출신 모두가 마음만이라도 참석할수 있는 그날이 올수 있도록 회원 1인의 몫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차현 44기 화이팅! 여러모로 열성과 품위가 대단하십니다.이렇게 후일담까지 게제하여 동문모두의 마음을 잠시라도 가슴에 불을지펴 뜨겁게하니 푸르른 하늘창천을 흔들어 찌렁찌렁하게 암송하던 空士十訓이 별처럼 반짝이네요.벽창의 가을 하늘같이 만사가 뜻대로 흔쾌히 형통하시길 앙축합니다. | 2010.10.08 18:14
이선희 고준기 후배님의 아주 진솔한 진언이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게 해 줍니다.
우리 총 동창회는 과연 왜 존재해야 하고 우리 회원님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우리 회원님들의 마음을 모을 수가 있을까?
어려운 시기에는 누군가가 말없이 옆에 있어 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를 받습니다. 전역은 사관학교를 졸업한 우리 회원은 소위에서 부터 참모총장에 이르기 까지 누구나 전역을 하기 마련이고 전역은 또한 누구에게나 마음의 상태가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똑같은 길을 걸었던 선배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후배님 여러분 들 곁에는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비록 소박하지만 의미를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읍니다. 전역 전후 매우 바쁜 상황에서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후배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준기 회원님을 포함한 우리 모든 회원님 한분 한분은 우리 총동창회의 가장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보배입니다. 공군의 인재를 넘어서 국가와 사회의 인재로 더욱 더 성장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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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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