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 동기회 소식

슬픈소식전하게됨을.죄송했습니다....

조영숙 2010.04.28 조회 1822

더불어 살아온 인생임을 자각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은 충격과 슬픔이 어떤 것인지를 전에는 몰랐습니다.

사랑하는 지아비와 아버지 (고 윤희철기장)를 잃고 나서야 그 '정도;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에게 죽음이란 누구나 정해진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이 나의 일이고 우리의 일일 줄은 미처 생각하지 않고 지내던 차였습니다.

 

청천 벽력과도 같은 비보 를접하여 슬픔에 잠겨있던 장례기간 동안

가슴이 미어지고 찢어지는 비통함에 젖어 어쩔줄 몰라 떨고 있을 때

 

임께서는 우리를 사랑으로 감싸 위로해 주시고 격려로 마음을 다독여 주셔서

황망중에도 그나마 진정할 수 있었습니다.

 

여태껏 나의 인생 나의 삶을 나혼자 조종하고 운영하며 사는 줄 알았다가

절망의 늪에 빠져 좌절하고 나서야 비로서 더불어 살아온 인생임을 자각했습니다.

 

크신 임의 배려와 후의를 저희 모자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보은이 임의 사랑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만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집안에 좋을 일만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2010년 4월 26일

 

 

미망인 조영숙

아들 윤성규, 민규 

며느리 박정연

손자 윤서현 올림         

  • 관리자 2010/04/29 06:27:05
    아직 슬픔이 너무 크셔서 여유 없으실 텐데 오히려 격려해주신 가운데 고인을위해서도 열심히 사시겠다는 강한의지를 읽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건강 잘 챙기시고 가정에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이철희 2010/04/29 08:06:39
    멀지만 늘 같이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비보를 듣고 너무 놀랐습니다. 슬픔을 이기고 옛날처럼 온가족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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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4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