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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명문국립대학, 한국어.문화센터 개설

이문호 2014.04.13 조회 1026

케냐 명문 국립대학, 한국어·문화센터 개설

케냐 명문대학에 한국어·문화센터 개설
케냐 명문대학에 한국어·문화센터 개설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8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 외곽에 있는 명문 케냐타 국립대학에서는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고 알리는 한국어·문화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한국어·문화센터 개소식을 알리는 커다란 입간판이 대학 정문에 세워져 있다.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케냐 명문 케냐타 국립대학에 우리말과 문화를 알리는 한국어·문화센터가 8일(현지시간) 개설됐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한국어·문화센터는 수도 나이로비 외곽에 있는 케냐타 국립대학 내에 설립됐으며 앞으로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고 알리는 역할을 역할을 하게 된다.

각고의 노력으로 케냐타 국립대학에 한국어·문화센터 설립을 이끌어 낸 김응수 예비역 공군대령이 기념사를 읽고 있다.

개소식에는 대학 측으로부터 한국어·문화센터 설립을 이끌어 낸 김응수 예비역 공군대령과 조선대학교 등 국내 학계인사, 올리브 무겐다 총장을 비롯한 케냐타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부터 케냐에서 한국어교육과 보급에 힘써온 김응수 예비역 공군대령은 기념사에서 케냐의 젊은이에게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알려주어야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 한국어·문화센터 개설로 이어졌다며 감격해 했다.

올리브 무겐다 케냐타 대학 총장은 한국어·문화센터를 통해 한국과 케냐의 학생들이 언어를 통해 소통의 장벽을 허물고 문화를 통해 하나가 되는 미래를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케냐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내달 중순 첫 수업을 하게 될 한국어·문화센터에는 이미 1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국어 강의를 듣고자 등록을 해 벌써부터 한국어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irtech-kenya@yna.co.kr

 

 
  • 이문호 2014/04/13 19:43:06
    그가 空士人이고, 空軍人인 것이 자랑스럽다.
  • 이치훈 2014/04/15 16:27:15
    그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케냐타 국립대학에 한국어·문화센터 설립을 이끌어 내신 김응수 선배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인생 제 2막을 보람있고 멋지게 살아가시는 선배님의 삶의 모습에 축하와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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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