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호(63·공사17기·사진) 전 공군참모총장이 1일 제17대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에 공식 취임한다.
이 회장은 2003년 10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제28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퇴임 후에는 대한광업진흥공사(현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전 세계를 무대로 자원확보에 주력해 성공적인 군 출신 공기업 최고경영자(CEO)로 평가받기도 했다.
신임 이 회장은 “공군과 공군사관학교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로, 그리고 예비역과 현역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회원 친목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출신들의 구심점인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연간 1회 동창회지 ‘성무’ 발간, 우수 졸업생 시상, 홈커밍데이, ‘자랑스러운 공사인’ 선정·포상, 모군 위문방문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