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기(16기) 동문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입상
관리자 2015.08.06 조회 1525
이재기 작 ‘가락시장-새우’. |
고희를 앞둔 예비역 공군준장의 작품이 미술계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사)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가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에서 당당히 입상한 이재기(69·공사 16기) 예비역 공군준장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 장군은 굴곡진 인간의 삶을 수산시장 좌판 위 새우등에 비유한 유화작품인 ‘가락시장-새우’로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4년 전역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이 장군은 올해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유화 수업을 받으며 새로운 예술세계에 눈을 떴고, 미술대전에 처음 출품하자마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 장군의 작품은 새우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용해 인생을 반추한 뛰어난 작품성으로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장군은 3일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시상식에서 “평생을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군인으로서 국민의 정서를 달래고 예술적 함양을 고취하는 작품으로 또 다른 봉사를 하고 싶다. 앞으로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