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생야간 청계천 광화문 산책
강원순 2009.08.30 조회 1548
동기생들과 만나서 청계천과 광화문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 남11명,여7명 모두18명이 을지로4가역에 약속시간
보다도 10여분이나 빨리 모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먼저 그 이름보다도 더 맛이 좋다는
냉면의전설 흥남집에서 냉면과 맥주,소주등을 푸짐하게
즐겼습니다.
오늘(29일)은 제2회 서울 문화의밤의 다양한 행사진행으로
청계천 광화문에 평소 토요일 보다 사람들이 더많아 보였다,
청계천의 졸졸졸 흐르는 물과 구성진 옛 가락,그리고 이러
한 정취에 담뿍 취해있는 많은 사람들,그 속에서 다정한 벗
들과 정담을 나누며 야경을 즐기는 우리들은 바로 낙원에 온
듯 했습니다.
광화문에서의 분수 쇼는 이름난 외국의 그 어느 것과 비교
해도 모자라지 않을 듯 했습니다.
이순신장군의 동상과 그리고 세종대왕동상이 함께할
훈민정음 조각비,아름답게 조성된 꽃밭... 도심속에서
이렇게 멋진 서울시민들의 마음의 여유공간이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인사동,서울시청앞 등에서의 볼거리를 아쉽지만 뒤로 하고
집으로 갈 먼 길을 고려하여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광화문에
서 헤어져야 했습니다.
참석하시지못한 동기생들에게는 우리만 즐겨서 죄송스럽
고 ,참석하신 모든 친구들에게는 동기생 이름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