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충조회 등산모임
강원순 2009.09.12 조회 1533
9월 충조회 등산 모임은
새벽에 번개도 치는등 기상이 오락가락한 가운데서도
'GO'를 외치면서
충조회 열성 산악인 14명은 비를 맞으며 청계산 자락
'원터근린공원'에 정시에 집결했다
.
'원터공원에서 매봉을 정점으로 옛골 까지' 능선과
골짜기를 둘러보는 등반여정은 3시간 30분이 걸렸다.
청계산은 비가 온 상태여서 매우 미끄러웠으나
모두가 아무탈 없이 산행을 잘 마치고
옛골의 토속 음식점 '토성'에서 여정을 풀었다.
막걸리와 오리고기,파전,도토리묵, 해장국 등을 앞에 놓고
비가 오는 청계산을 정복한 노익장의 무용담과 모처럼
친구를 만난 즐거움에 거침없이 큰소리로 떠들면서 서로간의
우정어린 회포를 풀었다.
거나한 얼굴에 미소를 담으면서 다음 10월 충조회
등산모임을 기약하고 아쉽게 헤어져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