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합참의장 국방장관 내정
이치훈 2018.08.31 조회 1097
문재인 대통령은 8월30일 해군출신 송영무 국방장관 후임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공사 30기; 대장)을 지명했다.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정부 2기 국방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후보자와 관련해 정내정자는 공군참모총장을 거쳐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역임한 방위력 개선 분야 전문가
라면서 군사작전 및 국방정책에 관해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으며, 변화와
발전을추구하는업무스타일에한번시작한 일은 추진력과 근성을 발휘하여 차질없이
완수하는 강직한 원칙주의자 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2면
이어 국방개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토대로 각 군의 균형발전과 합동작전 수행 역
량을 보강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 국방개혁과 국방 문민화를 강력히 추진
해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정 내정자도 개각 발표 직후 입장문에서 직무를 수행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민안전을지키는데혼신의노력을다하겠다 면서 국민 여러분의 지엄한 명령인 국
방개혁완성을통해강한안보, 책임국방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1960년 경남 진주 출생인 그는 대아고와 공군사관학교(30기)를 졸업하고 공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과 남부전투사령관, 공군 참모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공군참모
총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