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득환 전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정책연구소장은 지난 15일 사단법인 희망의다리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12월 1일 제1대 이사장인 유재건 이사장의 작고로 공석이 된 후 2개월 만이다.

김 이사장은 공군 소장 출신으로 한국 항공대학교 항공 우주정책 연구소장과 초빙교수로 임용된 후 14년간 후학 양성에 힘썼다. 임기는 유재건 전 이사장의 잔여 임기인 2월 15일부터 2025년 11월 5일까지이다.

김득환 이사장은“초대 이사장인 유재건 이사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금년에는 우선적으로 캄보디아에 직업학교 설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희망의다리는 외교부에 등록된 국제 비정부기구(I-NGO)로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의 소외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자립지원, 보건 의료, 교육, 구제 및 권익옹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성대 이창원 총장이 설립부터 지금까지 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