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전투비행단 김효선 중위… 고등비행교육 1등 수료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KF-16을 조종하는 두 번째 여성 조종사가 탄생했다. 공군은 "제20전투비행단 157전투비행대대 소속 김효선(26·공사 55기) 중위가 7개월에 걸친 KF-16 '전환 및 작전가능 훈련(CRT)'을 수료, 정식 KF-16 조종사가 됐다"고 1일 밝혔다. KF-16 여성 조종사 탄생은 2007년 11월 하정미(공사 50기·현재 20전투비행단 121대대 소속) 대위 이후 2년 만이다.2007년 6월 T-103 훈련기로 '실습과정'을 시작한 김 중위는 국산 KT-1 훈련기로 '기본과정'을, 국산 초음속훈련기인 T-50으로 '고등과정'을 수료했다.
- ▲ 여성 조종사로는 두 번째로 공군 주력 전투기 KF-16를 조종하게 된 김효선(26) 중위./공군 제공
김 중위는 "고등학교 때 천체부 활동을 하면서 하늘이 좋아졌고 하늘과 관계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부여받은 모든 임무를 멋지고 완벽하게 달성하는 최강의 전투 조종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공군은 1997년 사관학교의 문호를 여성에 개방한 데 이어 2002년에 첫 여성 조종사를 배출했다. 현재 공군에는 전투기 조종사 13명과 수송기 조종사 13명, 헬기 조종사 4명 등 모두 30명의 여성 조종사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