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김정은"2015년 공군 전성기"

이문호 2015.01.14 조회 744

김정은은 최근 자주 공군부대를 방문하여 조종사들을 격려하고,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는 제스튜어를 취하기도하였다. '올해는 항공사업의 시작이 좋다면서, 2015년을 항공 발전의 전성기로 만들겠다고 선언하였다' 최근 육군 1만명을 감축하여 공군을 증강시켰다고 보도된바 있다. 또한, 공군사령관출신 리병철을 노동당 중앙위제1부부장으로 한달만에 다시 승진시키기도 하였다.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북한공군은 6.25전쟁시 미공군기에 의해 무력화 되었던 뼈아픈 교훈을 바탕으로 공군력증강에 총력을 기울여 820여대의 전투기를 보유하여 수적으로 한국공군의 2배에 이른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북한이 무슨 여력으로 항공력을 증강한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우나, 김정은은 적어도 공군력이 전쟁억제와 전쟁승리의 핵심전력이라는 것을 인식은 하고 있는 듯하다. 조종사들에게 사기진작 차원인 듯 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는 현대전에서 아직도 지상군이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지 지상군위주로 증강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과는 크게 대비되어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와 크다. 관심있게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뉴스 7] 김정은 "2015년 공군 전성기"…리병철 초고속 승진

 
                                                  

 [앵커]
소위 '공군매니아'로 통하는 북한 김정은이 올해를 "공군 전성기"로 만들겠다며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서인지 얼마 전까지 공군사령관이었던 리병철도한달만에 노동당 제1부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했습니다.

김동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를 소위 '공군 전성기'로 만들자고 선언했습니다.

조선중앙TV
"올해 항공군 사업의 시작이 좋다고, 2015년을 항공군의 전성기를 펼치는 해로 만들자고 하시면서…"

김정은은 최근 공군 시찰 횟수를 부쩍 늘리면서 한미 양국에 절대 열세인 공군력을 만회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직접 비행기를 조종하는가 하면 여성 조종사들의 사진을 직접 찍고, 비행사 부부를 초청한 방송 토크쇼까지 열었습니다.

공군사령관 출신 리병철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으로 한달 만에 다시 승진시킨 것도 확인됐습니다.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북한 공군은) 무기의 수준이라든지 기름이 부족하기 때문에 훈련도 많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김정은으로선 남한에 뒤지는 공군을 자주 방문하고 격려함으로써…"

특히 리병철은 김정은이 새해 첫 군 관련 공개 활동으로 군 포 사격 대회 시찰할 때 수행하는 등 새로운 실세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리병철이 당내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는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군에 대한 노동당의 통제를 맡은 군사부로 추정됩니다.

김정은 시대 당 중심의 군대 통제, 이른바 선군 정치에서 선당 정치로의 정책 전환의 일환이라는 분석입니다.

TV조선 김동현입니다.        

 


  • 이치훈 2015/01/14 21:23:44
    "2015년을 공군전성기로 만들겠다"는 김정은의 말은 개가 풀뜯어먹는 소리처럼 황당하게 들린다. 공군력을 무슨수로 한해에 전성기로 만들수 있는가?
    아마도 그동안 핵.미사일 전력증강에만 신경쓰고 항공력 발전을 도외시한 것에 대한 조종사들의 소외감과 불만을 잠재우고, 김정은에 대한 반역이나 월남귀순사태 방지를 위해 국면전환용으로 쇼맨쉽과 관심을 표명한 것일수도 있다.

    그러나 육군 1만명을 감축하여 공군력을 증강했다는 것은, 7일전쟁 계획 수립에 따라 육군이 담당하던 방공.대공포 혹은 (핵)미사일 부대를 공군소속의 작전부대로 일부 재편했을 가능성도 있고, 혹은 20만명의 경보병 특수전 병력중 1만명을, 공군 특수작전 부대로 재편성 했을 가능성(작년 AN-2침투훈련 20배증가)도 예의주시 해야 할 것임.
등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