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미래 과학기술 아이디어 구경하러 오세요!

- 공군, 「제1회 공군 아이디어미술 학생작품 공모전」 작품 국립 과학관 등에 순회 전시

- 1월 9일(금)부터 4월까지 수도권과 대전/광주 등에 전시 예정

- ICT융합과제로 선정돼 올해부터 실제 연구에 들어간 아이디어미술 작품도 있어 화제

공군이 작년에 시행한 「제1회 공군 아이디어미술 학생작품 공모전」 작품 100여점에 대한 순회 전시행사를 1월 9일(금)부터 4월까지 국립서울과학관과 IBK기업은행 본점 등에서 개최한다. 공군은 미래 초연결사회 건설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의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여, 작년 9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공군 아이디어미술 학생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바 있다.

< 순회 전시 일정 >

다양한 친환경적 역할을 수행하는 ‘미래의 가로수’로 대상(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정민호 학생(대전 신탄진중 2학년)의 작품부터, 이선민 학생(경기 은혜고 2학년)의 미래 조종사들의 건강과 체력 회복을 위한 ‘HCL(Healing Cure Lift support) 캡슐’, 한윤아 학생(충남 용남고 3학년)의 ‘환경지킴이 꿀벌로봇’ 등 획기적인 아이디어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선민 학생의 ‘HCL 캡슐’ 작품은 공군이 2015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스마트산소베드’ 기술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헬스케어’ 기술을 제공받아 ICT 융합과제로 연구할 예정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실장 장경식 준장(52세, 공사 33기)은 “초‧중‧고등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우리나라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 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공군의 항공우주전력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시행사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만나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군이 국내 최초로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와 미술(ART)을 접목시키기 위해 시행한 「제1회 공군 아이디어미술 학생작품 공모전」에는 총 1,228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미술과 ICT, 특허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31명의 심사위원들이 3단계에 걸쳐 심사를 실시했다. 또한 공군과 특허청은 수상작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선행과 공지기술의 존재여부를 확인해 수상자들에게 지적재산권을 귀속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