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비서가 첫 여성 초음속전투기 비행사인 조금향, 림설의 비행훈련을 참관하고 격려하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북한이 김정은 제1비서가 첫 여성초음속 전투기 비행사(MIG-21)들의 비행훈련을 참관한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하면서 한국 공군 여성 초음속전투기 조종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김정은 제1비서가 첫 여성초음속 전투기 비행사인 조금향, 림설의 비행훈련을 참관했다는 소식을 1면과 2면 전면기사로 크게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여성전투비행사들의 단독비행모습을 참관하고 "조종술이 놀라울 정도로 높아졌다"면서 "높은 정신력을 지녔기에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했다"고 격려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김정은 제1비서가 첫 여성초음속 전투기 비행사인 조금향, 림설의 비행훈련을 참관했다는 소식을 1면과 2면 전면기사로 크게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여성전투비행사들의 단독비행모습을 참관하고 "조종술이 놀라울 정도로 높아졌다"면서 "높은 정신력을 지녔기에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했다"고 격려했다.
한국 최초 여성 전투기 편대장인 박지연 소령 (사진=공군 제공)
한국공군의 여성 초음속 전투기 조종사는 북한보다 11년 앞선 2004년에 첫 배출됐다.
공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공군 박지연 중위 등이 최초로 초음속 전투기인 F-5를 조종하기 시작했으며, 2014년 기준으로 여성 초음속 전투기 조종사는 20여명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FA-50 경공격기와 F-5, KF-16기 등 초음속 전투기를 조종하고 있으며, 선두 그룹은 이미 편대장직을 맡고 있다.
공군이 지난 1997년 공군사관학교에 여성이 입교를 시작한 이래 현재 60여명의 여성 조종사들이 전투기와 수송기, 헬기 등을 조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