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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 - 군인「맥아드」의 퇴역 연설

배기준 2015.09.08 조회 1050

 

대한민국 군인들은

 

땅        비무장지대 (DMZ demilitarized zone) 에서, 

바다     북방한계선 (NLL  northern limit line ) 에서,

하늘     방공식별구역 (ADIZ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 에서

 

조국을 지키고 있다. 

 

그 군인들이 주어 진 임무를 수행케 하는 보편적이고

가장 강력한 동기 (動機 행동 내적 요인)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의무 다. 책임 완수로 완성된다.  

때로는 목숨 마저 바치는 희생으로 이어진다.

 

군인 더글러스 맥아드 (Douglas Mac Arthur) 원수는 1951년,

그의 나이 71세,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퇴역 연설을

한다. 그 연설 마지막 구절에 이「의무」라는 단어를

조명하면서 끝을 맺는다.

 

그가 졸업한 웨스트 포인트 (West Point) 미 육군사관학교

교훈(Duty), 명예 (Honor), 조국 (Country)으로

이 세가지 모토 (motto) 중에 의무가 가장 먼저 자리하고

있다.   

 

                      

                    General Douglas Mac Arthur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사라질 뿐이다."

 

 

  그리고 그 군가속의 노병처럼, 

 

  나는 지금 나의 군 생활에 막을 내리고 다만 사라져 갑니다. -

 

  신이 그에게 그 의무가 무엇인가를 알도록 빛을 밝혀주심에

 

  따라 그 의무를 다하려고 노력했던 노병은 다만 사라져 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Old soldiers never die, They just fade away."

 

   And like the old soldier of that ballad,

   I now close my military career and just fade away -

   an old soldier who tried to do his duty as God gave

   him the light to see that duty.

 

   Good -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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