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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 故윤자중 대장 영전에

관리자 2017.07.19 조회 434

- 조사弔詞 -

故 尹子重 大將 영전(靈前)에

 

그분이 가셨다. 하늘의 사나이가 하늘로 영원(永遠)히 가셨다.

삼천리(三千里) 금수강산(錦繡江山) 중서부(中西部) 황해도(黃海道) 연백(延白) 출신이다. 

그곳, 일제(日帝)에서 광복(光復)은 되었으나 분단(分斷) 강토(疆土)의 북쪽 땅이다.

그분은 소련(蘇聯) 점령군(占領軍)과 같이 따라 들어 온 金日成 共産統治가 싫었다.

1948年  新生 獨立國인 조국(祖國) 대한민국(大韓民國)의 하늘을 지키고져 空軍에 入門하여 空軍士官學校 1期生이 되었다.

空軍 초창기(初創期)의 전투기(戰鬪機) 조종사(操縱士)는 無에서 有를 창조(創造)해야 했고, 그 隊列의 一員으로 헌신(獻身)했다.

스탈린과 모택동의 支援 確約을 받은 金日成의 중무장(重武裝) 부대(軍隊)가 1950年 6月 25日 새벽에 기습(奇襲) 남침(南侵) 해 왔다. 6.25 韓國 戰爭이다.

그는 분연(奮然)한 鬪志로 Mustang F-51 戰鬪機로 이 남침군(南侵軍)을 때렸다. 매번 목숨을 걸고 出動해야 하는 空中 爆擊으로 敵 地上軍 近接 支援 作戰, 그리고 北으로 진격(進擊)했다.

한미군사동맹(韓美軍事同盟) 전우정신(戰友情神)은 自由民主主義, 연합작전(聯合作戰) 체제(體制)의 근간(根幹)이며 空軍은 국가보루(國家堡壘)의 先鋒이다.

그는 싸우면서 건설했으며, 역경(逆境)을 넘겼다. 5대양 6대주에 우리 평화유지군(平和維持軍)을 전개활동(展開活動)케 하는 主役의 은익(銀翼) 태극(太極)무늬의 C-型 部隊 創設의 선도(先導)를 비롯하여 많은 後進 養成과 軍 現代化, 强軍化에 앞장서야 했다. 군의 干城인 空軍士官學校 生徒들의 정신적 지주精神的 支柱이기도 했다.

越南戰도 겪어야 했고, 金日成이가 보낸 간접(間接) 침략(侵略)-Spy 침투작전 浸透作戰을 밤낮 가리지 않고 대응(對應)해야 했다.

1960年代 金日成이는 地上浸透가 여의치 않차, 해상침투(海上浸透)로 방향전환(方向轉換) 했다. 그분은 그 무렵 광주전투비행단장(光州戰鬪飛行團長)으로 在職했다. 木浦 앞바다 西南海岸 一帶가 그들 침략(侵略)의 주무대(主舞臺)였다.

當時 포착된 간첩선(間諜船) 격파(擊沈)를 위한 FLARE 조명하에 출동한  2일무박 끊질긴 作戰 Red Jaket operation 은 하나의 해상(海上) 야간작전(夜間作戰)의 모델로 記錄을 남겼다. 敵의 해상침투(海上浸透) 대응작전(對應作戰)에 失敗한 적이 없다.

參謀總長 任期 中 國家의 대위기사건(大危機事件)으로 故 박정희(朴正熙) 대통령(大統領)의 서거(逝去)가 있던 밤,  일사불란(一絲不亂) 24時間 空中 武裝飛行으로 동서간(東西間) 휴전선상(休戰線上) 領空을 빈틈없이 수호(守護)했다.

 

“金將軍, 유고(有故)야 !! 우리나라의 대유고(大有故)야.. 대응조치(對應措置)에 心血을 기울여 주게”

궁정동 三軍 參謀總長 合同자리에서 10월 26일 20시 30분 

나, 작전참모부장(作戰參謀副長)에게 걸려온 전화 지시였다.

 

굴지(屈指)의 空軍力이 갖추어 지고, 尹子重 參謀總長은 三軍 合同作戰과 UN 참전국(參戰國), 한미군(韓美軍) 연합작전(聯合作戰)의 유대증진(紐帶增進)을 한층 격상시켰다. 參謀總長職을 책임성 있게 우뚝 빛내고 전역(轉役)하셨다.

 

轉役 以後

國家의 現代化, 先進化 과정(過程)에서 다각적(多角的)으로 獻身했다.

發展途上의 명암(明暗)속에 또 하나의 主役으로 活躍하셨다.

오호라... 그분은 가셨다. (7월 12일 04:30)

하늘의 사나이가 하늘로 永遠히 가셨다.

生前의 절실(切實)했던 소망(所望)

남북통일(南北統一), 그리고 고향(故鄕)땅을 맨발로 걸어 보았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을 접고, 끝내 가셨다.

그래도 사랑하는 당신의 아내 金玉順 女史, 대를 이어가는 子女/孫子女들이 지켜보는 임종(臨終)을 하셨으니...

 

이 세상(世上) 하직(下直)하시기 三日 前 밤의 通話

“이봐 金將軍, 나 希望이 없을 것 같애. 잘 부탁해”

 

참모총장(參謀總長) 고(故) 윤자중 장군(尹子重 將軍) 

이 세대(世代)의 한 거목(巨木), 영원한 명복(冥福)을 빕니다.

 

 

지극히 당신을 좋아한 後輩 金東皓 合掌

예) 소장  김동호 (공사 2기)

  • 이문호 2017/07/22 12:23:50
    윤자중총장님을 잘 표현한 명문이네요. 성무지게 게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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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4
2017.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