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홈페이지 개설, 수고와 격려 그리고 건의 말씀
배기준 2020.04.15 조회 12837
홈페이지 신규 개설 수고 많았습니다. 십수년 지난 낡은 것이었어요. 사용이 용이하고 편리하며 디자인이 젊고 세련되어 있습니다. 운영기수 27기 사관의 큰 업적입니다.
건의 : 첫 창(WINDOW) 사진에 공사교훈 '바친다'를 생략하였는데 전문(全文)으로 해주십시요.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
이유 : 공군의 대표적 정신은 희생정신입니다. 공군의 전장터는 대부분 '적지상공'이라 타군에 비해서 생존성이 매우 취약합니다. (전사(戰士)의 자부심은 이 위험성과 정비례합니다만) 이러한 공군의 작전환경속에서 '바친다'는 뜻은 바로 이 희생정신을 말하는 동사입니다. 이 핵심 의미를 생략해서는 안됩니다.
모교 공사신문 1면 교훈도 본인이 지적하여 전문으로 바로 잡았습니다. 교훈은 절데 생략해서는 안됩니다. 그만큼 글자 하나하나가 엄중한 것입니다.
* 공사교훈 만큼 훌륭한 교훈은 없습니다. 사관생도는 장차 군 지휘관이자 국가지도자로 커 갑니다.사관출신답게 지식과 교양을 배우고 정밀 기계를 다루는 과학기술군으로 첨단 장비를 익혀서 조국하늘을 지킨다는 키워드(KEYWORD)입니다.
* 2차세계 대전 당시 미공군 폭격기 조종사의 생존율은 50%. 해병대보다 더 많이 전사하였습니다. 반은 죽어서 모기지로 돌아 오지 못했습니다.(NO RETURN TO BASE) 메스 브리핑실(MASS BRIEFING ROOM)에서 출격 지원자를 요구 받았을 때 모든 조종사들이 출격을 망설였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다가 사관출신 조종사가 GOLD RING으로 책상을 똑똑 두들기며 손을 들고 자원했습니다. 이 희생적 용기있는 결심을 솔선수범하기 때문에 사관출신을 'GOLD RING KNOCKER'라는 별명도 여기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공사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12기사관 배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