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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가본성무대-15-하늘에서보니

변희룡 2011.02.18 조회 1085


도심이 되어 버린 성무대, 하늘에서 보니 더욱 초라합니다.

4년간 먹여주던 식당은 흔적도 없어졌습니다.

4년간 피땀흘리던 체육관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도 내 흔적을 기억해 주지 않고,

누구도 내 기억을 소중히 취급해 주지 않습니다.

바람은 천년전의 바람인데

40년전의 인간은 흔적도 없습니다.

 

며칠전에 찍은 싱싱한 사진입니다. 겨울이라 상하지도 않습니다.

 




동기생이 지적받아 특별훈련 받고, 나는 무사히 빠져 나간 경우,

다행이라 생각되었고, 만족했고 통쾌하기 까지했습니다.

내가 걸리면 누구 함께 걸려 주지 않는가 하는 기대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나와 함께 벌받는 친구가 있으면 그렇게 고맙고 든든했습니다.

 

나만 벌받을테니

너는 빠져라는 마음이 단 한번도 난 적이 없었습니다.

이 나이 되어서야 참회합니다.

 

3년전 쯤 여객기타고 지나 가면서 찍은 항공사진입니다. .

식당자리에 뭔가가 있고, 연병장 모습도 다릅니다.

매년, 수시로 뭔가 바꾸고 설치하고...

 

필요해서가 아니고

세금 낭비하기 위해서 바꾼단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공무원들 반성해야 합니다.

반성해서 국민의 인식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 신차현 2011/02/22 12:35:58
    수도 서울 조감의 경치는 어느 곳이든 비슷하네요.사람이 여럿 모이면 세상이 이렇게 되나봐요.좁은 땅위에...마치도 빵 한 조각에 오밀조밀 붙어있는 개미떼 같습니다.강원도에도 빵이많고 경상도 북부지방에서도,먹고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인것 같습니다.혼자 백조처럼 푸른 호수에 비친 하늘의 구름과 무지개를 쪼을수 만은 없고...감사합니다.<23기>.
  • 변희룡 2011/03/09 18:40:12
    보라매 탑 남쪽 연병장에 지금은 호수가 생겼습니다. 항공사진에서 유심히 봐야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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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