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맺은 결실
나눔 2011.02.23 조회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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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실 (4차)에서 1.2.3 등을 뽑아서
한국의 대학교에 어플라이를 했는데
그 중에 1등을 한 Phyllis라는 학생은 숙명여자 대학교에
4년간의 장학생으로 합격을 하여
오늘( 2월 22일) 한국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 이 아이가 숙대 장학생으로 뽑힐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배재대학교 전 사무총장 정 구문님과 숙대 대외협력처장님 외 대외협력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아낌없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동기생, 그리고 동문여러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또 이 학생이 한국으로 출발 할 수 있도록 항공기 표를 지원해 주신 신부님과
의료보험과 등록비를 지원해 주신 아프리카 사랑모임 서울 대표님과
은행잔고증명을 떼기 위해서 갖은 고생을 다 한 우리 딸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50여명이 넘는 이웃 친지들이 집을 방문하여 축하를 해 주셨다는데
그 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환송을 위해 공항까지 마중 나오신 여러분들께도
큰 감사를 올립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와 보는 나이로비 국제공항에서
친지들과 부둥켜 앉고 떨어질 줄 모르는 이 아이,
그리고 새로운 세상에 가는 게 겁이 나는지
웃으면서도 눈물을 흘리는 이 작은 아이가 아무쪼록
4년간 공부를 잘 하고 돌아 올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면서
환송객에게 엄격하게 제한된 공항 안으로 함께 들어가
티케팅 하는 것이며 축국카드를 작성하는 요령과 탑승 및 환승하는 것 등을 가르쳐주고
악수를 하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울지 말 것과 열심히 공부 할 것
그리고 건강에 유의할 것" 등을 당부하고 나오는데
옛날에 사랑하는 우리 딸이 시집가던 날처럼
기쁘면서도 내 맘속에 무슨 구멍이 뚫린 것처럼
무척이나 허전했습니다.
우리 한국어 교실의 호프,
우리 필리, 화이팅 !!!
공사 17기 김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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