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러익었다.
변희룡 2011.10.30 조회 794
해바라기가 얼굴들기가 두려울 만큼 가을은 무러익었다.
할머니 몸빼 바지에서도, 그 바지속 엉덩이에서도 가을은 무러익었다.
콩타작하는 할매할배들 손목에서도 손에든 몽둥이에서도 가을은 무러익었다.
무릅 밑까지 내려가는 할배 얼굴에서도 가을은 무러익었다. 마주앉은 할매는 아직은 건강한 모양이다. - 이상 묘사 지내고 오면서 잠시 차를 새워 찍은 것이다. 경북 고령 지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