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회 안보현장 견학 동행기
관리자 2011.11.24 조회 437
2011년 11월 23일, 오늘은 마침 연평도 포격사건이 일어난지 꼭 1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공군의 순직 조종사 미망인회(회장 이준신)회원님들과 평택의 제2 함대사령부를 돌아보는
"안보 현장 견학"기회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연로하신 회원님들께서 일부는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
11시에 제2 함대사령부 "서해 수호관"에 도착하여 "사령부현황 ,천암함사건"에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수호관 내부를 관람하였습니다.
"서해 수호관"은 연평해전을 기념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수호 의지를 담아 안보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금년 6월 말에 개관 하였다고 합니다.
수호관은 해군의 배를 형상화한 건물로 1층에는 "NLL과 해전실",2층에는 "천안함 피격 사건실"
이 마련되었고,밖에는 제2연평해전에 참가하였던 참수리 357 초계정이 전시되어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2층 "천암함 피격 사건실"에는 피격사건 개요,피격 직후의 영상,그리고 침몰 당시의 TOD열상 감시장비에 찍힌 모습 ,민.군 합동 조사단의 과학적 분석 결과 등도 상세하게 소개.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안보 공원 에는 제2 연평해전시 산화하신 고 윤영하 소령 등 6인을 기념하는 기념탑이 있어서
헌화를 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두에 전시된 두동강난 천안함 모습을 보면서, 북한 소행이 명명 백백한데도 "내가 직접 목격을 못했으니 북한 소행이라고 말 할 수 없다"는 일부 정치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부두에 정박중인 호위함(구축함 보다는 적고 초계함보다는 큰 함정)에 승선하여
함내를 견학할 수 있었고, 함교에서는 함장이하 여러 장교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순조회 회원님들께서는 육군이나 해군 등 타군을 방문 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모처럼
제2함대 사령부 방문 기회를 통하여 해군 생활을 이해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호관에서는 전투중 산화하신 해군 장병들의 유품들을 보시면서 눈 시울을 적시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여러가지 생각중에 우리 공군에서도 임무 수행중에 산화하신 선.후배님들의
충정을 영원히 기릴 수 있는 기념관을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오늘 안보현장 견학을 위해 준비와 안내를 맡아주신 김수태 중령님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서해 수호관"관람은 매일 10시,13시,15시 세차례씩 제2함대사령부 정문 면회실에서
신청하면 입장 할 수 있으므로 주말 또는 방학때 가족과 함께 다녀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2011년 11월 24일
사 무 총 장 정 하 섭 배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