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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호이문호총장님,장호근위원장께 ...

고종무 2012.11.18 조회 158

###저의 아둔하고 무리한 생각과 부탁일런지는 몰라도 한평생 국가안보와 공군의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우리 공군인으로서 건의를 드립니다.[아마도 여러분들 중에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분들이 많아 제가 대표?로 올립니다.]

1.훌륭하고 현명하신 이 한호 총장님과 이를 도우는 여러 후배님들 덕분에 안후보의 국방정책공약은 저도 100%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2.그런데 문제의 핵심은 이 훌륭한 공약이 공염불이 되지 않고 반드시 실천에 옮겨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3.그럴려면 안후보께서 우선 단일화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4.그러나 안후보로의 단일화가 이루어지더라도 문 캠프의 멤버들이 이 국방정책 공약을 따라와야 합니다.그런데 저의 생각에는 호락호락 그대로 따라올리가 있겠습니까?

5.만약에 양 캠프간에 이견이 있다면 이럴 경우에는 어떤 수정을 하시려는지요?, 아니면 그냥 단일후보 공약으로 안후보의 공약을 그대로 밀어부치실건지요.???

6.결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에 문후보가 단일화의 주인이 된다면 그 경우에는 이한호 총장이 애쓰서 만든 국방정책공약은 모두 무시되고 우리가 많이 걱정하고 우려하고 있는 문 캠프의 종북성 공약을? 따라가야 하는지요?

7.딴 공약은 몰라도 국방정책공약만은 문후보와 단일화 결전을 하기 전에 큰 틀과 중요한, 그리고 특히 북한과 관계되는 예민한 부분, 즉 국가안보와 관련된 부분만이라도 아주 훌륭한 지금 안후보의 공약대로 동의하도록 강력하게 주장을하고 그런방향으로 조율을 하여야 우리 공군인이,아니 예비역,현역을 막론한 모든 사람들이 마음 놓고 계속 박수를 보내며 단일화 후보가 당선되도록 마음을 모우고 또 분발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8.문후보 측 김은기 총장과는 지금 교감이 있는지요? 아니면 아직은 남남으로 따로 일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 한호 총장님, 이문호 총장님, 장 호근 위원장님! 저의 아둔한 질문과 걱정에 어렵겠지만 [물론 위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지만 사전에 안후보에게 말씀 드려서]위의 경우에 따라 어떻게 풀어 나가실려고 하는지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 많은 분들이 궁금해서 메일과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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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문호 2012/11/18 17:32:39
    ㅋㅋ 제가 무슨 힘이 있나요? 같은 심정이지요. 나의 걱정은 누가 되든지 육군에 의한 육군을위한 국방정책이 더욱 강화 되는 것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그것이 걱정 입니다. 금년은 우리 공군 전력증강 예산은 줄줄이 삭감되고 취소되고 국방기획제도 도 무시된채 장관이 대통령에 보고하여 육군의 미사일 공격능력 갖추는데 사용되었다고 보도 되었습니다. 공군을 항공 병과정도로 생각하는 그들의 사고를 어떻게 깰 수 있을 가가 관심입니다. 분명한 것은 공군도 밟으면 꿈틀 거린다는 것을 알려 준 좋은 계기가 되었고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정치적 감각도 없고 관심이 많지 않습니다. 단지 동기생 이한호가 안철수후보를 도와서 올바른 국방정책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을 성원할 뿐입니다. 안후보도 문재인도 다 적지 않은 국민들이 좋아하고 있다는 현실과 대통령이 되든 안되든 국가정책을 좌우할 큰 축이라는 사실입니다. 안보관이 확실하고 공군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 성원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나도 민주통합당의 대북정책을 절대 반대합니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문제인도 노무현 대통령보다는 합리적인 사람으로 생각되어 조금 안심은 됩니다. 3사람 모두 다행이도 고도의 정치술에 능한 정치인이 아니라는 점이 다행입니다.
    이한호 총장이 안철수 후보의 국방정책을 성안하고 돕고 있는 것을 일부 선배들은 안후보의 안보관을 걱정하는 한편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선배들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나의 신념입니다. 우리 공군이 어려울 때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안보관이 걱정될 때 한번도 행동하지 도 못하고 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분들이 더 목소리가 크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이한호 총장이 소신 껒 그곳에서 안후보의 안보관을 확고하게 하고 큰 역할하고 있는 것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야당에 예비역 장성들이 자문하는 것은 오히려 희생이고 사명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떻게 결정하던 그것은 이한호 총장의 몫입니다. 안철수로 단일화되어 종북문제는 해결되길 기대할 뿐입니다.



  • 장호근 2012/11/18 20:44:49
    위의 우려와 지적에 동감하면서 추가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일여년 동안 상부지휘구조 개악 과정을 지켜 보면서 느낀 점은 크게 두가지였던것 같습니다.
    첫째, 공군예비역을 대변할수 있는 활동적인 학술연구기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과,
    둘째, 여당은 물론이지만 야당도 국가정책을 결정하는데 큰 축의 역할을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따라서 공군 예비역들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모든 대선 후보캠프에 참여하였으면하는 것이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한호 총장의 활동도 이런 측면에서 보면 좀더 이해가되시리라 생각됩니다.
  • 고종무 2012/11/19 11:11:07
    장고 위원장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이한호총장이 어떤 심경으로, 왜? 어려운 출사표를 던졌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왕 어렵게 내친 걸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저의 걱정과 바램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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