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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의 사퇴를 보고.......

고종무 2012.11.24 조회 214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마라........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라는 정몽주와 이 방원이의 시가 생각이 나는 요즈음입니다.

부모형제도, 피도 눈물도 없는 파워의 속성에 대해 미리 공부를 좀 하시지 않고.........

[아니면 정치의 고수들을 측근에 모시던가......]

무림의 고수가 판치는 정치판에 과감히 고귀한 몸을 던졌으나

참신한 이상을 꽃 피워 보지도 못하고 자의 보다는 점점 더 나빠지는 단일화 환경에 힘이 부친듯한?

도중하차 선언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아프고 허탈해 졌습니다.

차라리 3등을 하더라도 끝까지 가고,

이를 경험과 발판으로,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아쉬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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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지난번에도 언급하였지만

만약에 문재인 후보가 종북성 국방공약을 그대로 견지하는데도

안 철수씨가 문재인의 지원유세를 한다면 이는 이률배반과 자가 당착에 빠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한호 총장과 후배들이 심혈을 기우려 만든 훌륭한 공약인데......

딴 공약은 몰라도 국방공약은 안후보가 발표했던 공약내용과 맥락을 같이 할수 있도록 담판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선거지원을 포기하고 깨끗이 독자의 길을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하여 차기 대한민국의 참신하고 실력있는 지도자가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안철수씨의 백의종군의 의미가 무언지를 지켜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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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희룡 2012/11/25 06:46:10
    국방정책은 이렇게, 경제정책은 이렇게, 과학정책은 이렇게 하여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그것으로 협상을 벌였다면 그래도 용서될 수도 있었는데, 정책 토론 없이 후보 결정방법 만으로 협상을 벌였으니, 정책은 민주당 종북 좌파 노선을 그대로 안고 가겟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죠. 그러니까 주루룩 인기 폭락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안철수 로선은 민주당 로선과 같다고 봐야 합니다.
  • 변희룡 2012/11/25 06:49:25
    이제부터 재미있는 구경거리는 트로이 목마로 안철수 캠프에 가 있던 사람들이 원대 복귀하여 문재인 캠프에서 활약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입니다. 갖은 핑게를 붙이겠지만, 프락치=트로이 목마로 누가 활약했는가? 그것이 드러날 것입니다. 안철수 캠프에서 드디어 "아차 저사람이구나.." 할 것입니다. 그러나 소수 몇사람은 여전히 안철수 따라다닐 것입니다. 다음 선거때 나타나서 한번더 트로이 목마로 활역하기 위해.
  • 고종무 2012/11/25 09:34:30
    변희룡님!
    그러면 문캠프 선대위가 모두 사퇴하고, 안 캠프 멤버와 공동 선대위를 만든다는 얘기도 안 캠프에 파견가서 박혀있던 프락치들을 다시 불러들인다는 말씀인지요...????? 안철수씨가 지금이라도 알았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모르고 껍떼기 몇달짜리 총리 준다는 꾀임에 문재인이를 지원하려는지......??????
    하지만 무어라해도 철수씨는 스마트하시니 지금쯤은 아시리라 믿어봅니다.
  • 이치훈 2012/11/25 20:58:50
    고종무 장군님의 생각에 공감 합니다. 안철수는 빨갱이 문재인과 친노세력 및 대남공작 세력의 합동작전에 이용당한것으로 보이니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서 종북좌익들의 올가미에서 벗어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국민(국가중심세력)을 위한 지도자로 거듭나기 위해 주변의 좌익인사들을 떨쳐내고, 이념무장을 다시하여 과감히 방향을 전환하여, 애국적인 지도자로서 자유평화통일을 달성하는 김유신장군과 같은 역사적 지도자가 될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더욱 많은 애국 국민들들과, 이한호 총장님을 위시한 더많은 공군의 애국적인 인사들이 힘을 모아 협력 할 것으로 믿습니다.
  • 변희룡 2012/11/26 06:06:13
    고선배님 말씀에 공감 합니다. 이제 안철수 캠프에서, 민심의 흐름을 직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로이 목마들이 자리를 빠져 나간 지금이 재건의 호기일 것입니다. 민심이 안 후보에게 원한 것은, 말 그대로 새 정치, 즉, 종북 좌파의 전횡을 막아 국방과 경제를 안정권에 올려 달라는 부탁이었는데, 종북좌파와 연합하여 정권 교체하라는 뜻으로 잘못 이해한 것이라 판단합니다.김대중이 노태우의 여론조작에 패하였으나, 권토중래 성공하였듯이, 안철수는 이번의 경험을 살려 방침대책을 분석하면 차기에 승산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유약한 학자 출신입니다. 폐인이 되어 버릴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우리는 안철수 캠프가 반공민주주의에 투철한 집단으로 되돌아 와서, 현 정치 세력의 무능함을 일신해 주기를 고대합니다. 공군에 결집되어 있는 힘을 이용할 수 있는 자는 지금 안철수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세력이 좌익인사들을 떨쳐내고 애국의 깃발을 높히 들면, 더욱더 많은 국군 세력이 그 앞에 결집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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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4
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