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안보.국방정책팀이 해야 할 과제
이치훈 2012.12.02 조회 154
안철수의 안보.국방정책팀이 해야 할 과제
-대한민국 수호와 국가안보 차원에서의 제언_
0.안철수 후보가 안보.국방정책을 발표하던 날 알만한 육.해.공군
의고위급 장성출신 인사들이 배석했고, 더욱이 공군출신
이한호 총장은 좌장으로서 추가설명회 까지 실시한 바 있다.
0.발표된 안철수 진영의 국방정책 내용을 보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방을 유지.발전시키는데 바람직한 정책들이었기 때문에,
좌편향 된 것으로 의심했던 많은 국민들에게 안철수에 대한 불안
감을 희석시키고, 신뢰감을 심어주는 역활을 하기도 했다.
0.그러나 안철수의 높은 인기를 통일전선전략 차원에서 연대하여 종북정권 수립을 위한 전략목표 달성의 수단으로 단일화 공작을
추진해온 문재인 진영과, 주요 종북좌익 조직의 수장들의 모임이라 할수있는 원탁회의(의장 백낙청, 문재인도 참여) 및 그 배후세력은 안철수의 안보.국방정책에 대해 "덜 진보적"이라고 평가하였고, 단일후보로 내세울수 없다는 암시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0.예상한바 대로 안철수는 단일화 협상과정 중 문재인과 배후세력들의 양보 및 타협 불가의 벽에 부딪쳐 실망과 절망속에 돌연 후보사퇴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양후보간 최종담판시 문재인은 본인의 입장만 10여분 밝힌후 안철수의 얘기도 듣지않고 박차고 나갔다고 한다. 안철수의 눈물과 분노가 보이는 듯한 모습의 갑작스런 후보사퇴는 캠프요원들과 그를 지지하던 수백만명의 국민들을 멘붕상태로 만들면서 충격적인 일로 기록을 남겼다.
0.자, 그런데 이시점에서 남아있는 가장 큰 관심사는 안철수의 생각과 남은 대선기간중 그가 어떤 선택과 행보를 할 것인가 이다.
왜냐하면 안철수 지지세력의 표가 어느쪽을 선택할 것인가에 따라 양당후보의 당락에 상당한, 아니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문제에 대해 안철수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지자들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분명히 말한 바 있다.
0. 금번 18대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대통령 개인을 위한 선거가 아니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가 중심세력과, 북한의대남 적화통일 혁명전략과 노선을 같이하는 종북세력과의 전쟁이다.
문재인과 종북세력이 공통적으로 내세우고있는 정책을 보면
1).종북세력의 적화혁명 정치활동의 장애물인 국가보안법 철폐,
2).미군철수 구실을 확보하기 위한 평화협정체결,
3).서해연안과 수도 서울로의 적 침투로를 열어주는 "서해평화협
력지대"와 "공동어로구역설정"(NLL 무력화를 위한 기만전략),
4).제주해군기지건설 중단(미 해군작전 지원기지 역활봉쇄),
5).국방전투력 약화를 유도하는 병역의무 축소(18개월)
6).완전한 한반도 적화통일 달성의 중간단계인 낮은단계의 연방제 실현
7) 북한 헙법정신과 주체사상의 중심철학에 부합하는 문재인캠프의
"사람이 먼저" 라는 캐치프레이즈
*여기서 의미하는 ‘사람’은 북한 헌법이 규정한 ‘사람’으로서 즉,노동자 농민 등 무산계급을 의미하는 것이며, 김일성 주체사상의 "인간중심" 철학과 같은 말이다.
"사람이 먼저"라는 정치구호는 북한의 북한의 적화통일 전략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수 있다. 즉,
0 남한의 무산계층을 미제국주의 종속통치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한미연합사 해체에 이어 주한미군철수와 한미동맹을 와해 하고,
0.주체사상에 입각한 적화혁명사업(=진보적 민주화) 실현의 장애물인
국가보안법 폐기와 파쇼정권을 타도하고,
0.무산계급의 노동력을 착취하고있는 매판자본가와 재벌들을 타도하겠다는 의미의 정책구호인 것이다.
위와같은 정책들이 문재인과 배후의 종북세력들이 공동으로 공공연하게 표방하고있는 대북.안보.국방 정책들이며, 적화통일 교리인 것이다
따라서 금번 대선은 이러한 반역세력들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애국세력과의 국운을 左.右하는 사생결단의 大會戰(대회전)과 血戰(혈전)이 될 것이라고 안보 전문가들은 노심초사하며 입을모아 말하고 있다.
0.이러한 중차대한 역사적 시점에서 안철수 캠프에 가담하여
문재인 진영과 정책방향이 다르게 안보.국방정책을 입안하고
국민들에게 공표했던 군출신 인사들이 이시점에서 해야할 과제는
특히 안철수가 종북정권창출에 기여하는 반역의 길을 못가도록 적극 나서서 뜻을 전하고 막아야 한다고 생각되며, 수수방관 하거나 머뭇거릴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
0.안철수는 조용히 중립의 위치를 견지하므로서 어느한쪽의 적대세력이 되지 않는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것으로 사료되며,
대선후를 대비하여 안철수식 정강정책과 정치노선을 선택, 참신한 애국정당을 만들어 새롭게 출범후 차기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