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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에게 한마디

배기준 2012.12.23 조회 130

 

 

이번 제 18대 대통령 선거는 흥미 만점이었다. 후보자가 다양하고 석연치 않은 야권 단일화는 국민의 수준을 시험하며 박빙이라는 장막 속에 결과는 안개였다. 안개는 해가 뜨야 거친다. 바로 절대자 시간(時間)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만고의 진리, 우리를 통쾌하게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18대 대통령에 딸 박근혜 (GH)가 당선되었다. 참으로 멋진 스토리다. 정치와 경제는 잘 모르지만 이번 당선의 원인은 이런면도 있다는 생각이다.

 

● 국민이 늦게나마 진의를 깨닫고 각성한점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무시, 정체성을 부정한 세력에 대한 분노, 좌파 정권이 과거 국방. 안보관을 무너뜨리고 급기야 종북자들이 양지로 나와 방방곡곡 오염시키고 확산. 이에 국민의 위기감 고조, 햇볕정책의 허구와 퍼주고 굽실거리는 가짜 평화를 지속하려는 반통일적 무리들의 심판.  

 

●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위업과 인간적 매력, 따뜻한 육영수 영부인에 대한 향수로 딸 박근혜를 이해하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는 점.-  3차례 TV토론을 시청하며 가슴 답답했던 이유는 자신을 속이는 박정희와 육영수의 DNA 탓.

 

● 박근혜 당선자의 기본적인 인품 - 비뚤지도 악하지도 저질스럽지 않는 단정한 모범적인 태도와 지도자의 제1덕목인 정직성과 신뢰성 그리고 인내심. 인위적이 아니고 자연 발생적 사고 방식 - 허울 좋은 달변도 아니고 전시용 권모술수가 없는 순수성. 

   

보편적 가치관. (생존, 자유, 정의, 진리, 용기, 평등) 의 소유자 그리고 강함과 부드러움의 균형 감각.

 

그가 걸어 온 삶 (가족사와 정치의 길)은 대통령으로 가는 길에서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환경에서 리더쉽 내공이 충분히 쌓였다. 

 

※ 밑도 끝도 없이 머리만 굴리면서 자기도취에 빠진 안철수,

 

흑백 2분법적 주사파 대화법 종북주의자 이정희와 좋은 대조(비교 잣대)

 

되었다.  安, 李는 국민의 수준을 얕잡아 보았고 국민은 그들의 잔꾀에

 

넘어가지 않았다.

 

  

바라건데 정치는부국강병(富國强兵)이다. 

 

세계 경제가 어렵고 국방과 안보 또한 불확실한 시대다.

     

그러나 망서려서도 안된다.

    

최고 지도자 자리에서 5년 내내 죽을 각오로 매진하리라 기대한다.

    

선택이 망서려질 때는 언제나

 

  - 약한자와 가난한자, 방황하는 젊은이 편에서 생각하고 외쳐라.

    

  - 현실에 굴하지말고 역사에 살아라.

    

  진지하게 기도하라 , 아마도 부친과 모친이 굽어보며 바른 길을

 

    가르쳐 줄 것이다. 

 

    

마지막 부탁은 항상 유머(humour)를 잊지 말아라. 그런 감각

 

(sense)을 보았다.

      

 

 

 " 이제 저의 아버지를 놓아 주십시요. 여러분이 흘린 눈물은

 

   제가 닦아 드리겠습니다. "     - GH  명언중  명언 -

 

 

 

 

  • 이치훈 2012/12/23 19:40:11
    깊은통찰. 간단명료. 快刀亂麻와 같은 멋진 글 입니다. 謝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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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