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훈
2013/01/19 01:53:07
오랜 침묵을 깨시고 국방개혁방향에 대해 正論直談 을 토해 내셨습니다.
새정부는 군수.작전사령관과 참모총장을 역임하신 박총장님의 경험과 경륜을 통해 지적한 국방개혁관련 문제점들을 간과 해서는 안될 것이다.
특히 청와대.국방부.합참에 해.공군을 도외시하고 육군중심으로만 구성한 조직과, 육군중심의 전력증강이 전쟁과 무력도발 억지와 국가안보에 얼마나 취약점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여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해.공군의 전투작전은 작전사령부와 작전사령관이 합참의 작전통제하에 책임지고 수행해야하며, 각군총장은 작전.군수.교육훈련,동원업무 등 각 사령부와 각 참모부의 군정업무를 총괄적으로 지휘감독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사료 된다.
또한 전투 혹은 전쟁상황에 따른 육.해.공군 전투력의 합동성 발휘는, 합참의
지휘통제하에 이루어지는 것이 합당하다.
따라서 합참의장은 육.해.공군 작전에 대한 폭넓은 전략적 지식과 판단력을 갖춘 장군을 반드시 보임해야 하며, 보임후에는 육.해.공군 작전부대와 사령부 현장시찰 및 필요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지역이나 출신학교 등 인맥 따위나 고려한 정치장군들은 북한의 무력도발 등 상황발생시 재산과 생명을 지키지 못했고, 즉각응징 등 적시적절한 작전지휘 및 통제력을 발휘하지 못해 국민과 대통령과 군을 실망과 망신 시켰고, 허위보고와 책임전가 모습 등만 교훈처럼 남겼다.
철모쓰고 탱크포대 앞에서 찍은 합참의장 사진을 본적이 있다.
그 모습은 3군의 합동성을 발휘하여 전쟁과 무력도발을 억지하고, 전승을 해야하는 대한민국의 합참의장을 상징할수 없으며, 육군중심의 육군작전이나 지휘통제할수있는 장군일 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