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

따르릉... 아무개 교수님이시지요?

여기 우체국인데요. 교수님 댁으로 가는 등기가 되돌아 왔어요.

담당자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9번을 눌러 주세요... 이런 식으로 와서 ...

당했습니다.

같은 말 반복해 가면서 서울 우체국에서 신용카드 발급 받으셨는데 두번이나 집으로 배달 갔지만 아무도 안계셔서... 라면서 말을 계속 끌고 갑니다.

자꾸 반복 하길래 화를 내고 끊었는데, 끊고 나서 생각하니 너무 박정하게 대해 지송.. 좀 잘 받을 걸...하고 후회 까지 했어요.

그런대요. 이게 전화 사기라니..

9번 누르는 즉시 25만원이 날라 간다는데 아직 확인은 못했어요.

이제부턴 허위로 신용카드 발급 받지 못하게 해 드리겠습니다.라면서 말을 끌기 시작합니다.

똑똑한 아무개 교수. 같은 말 세번째 듣고 나서야 좀 기분나쁘다라는 걸 느꼈고,

화내서 끊고 나서 수시간 지난 후에야 사기당했구나 하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무지 똑똑하지요?

여러분, 카드 어쩌고 하는 전화 오거든 무조건 끊어 버리세요.

독도는 한국 땅이지요? 맞다고 생각되면 1번... 이렇게도 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