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Giacomo Puccini:1858~1924 이태리)의
명작 오페라〈나비부인 Madam Butterfly>2막 중에
아리아 " 어떤 개인 날 one fine day "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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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중위 핑커톤은 일본의 영사관에 근무하면서 일본의 귀족출신의 나비부인과 결혼을 한다. 나비부인은 선조는 부유한 가정이었으나 집안이 몰락하여 어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기녀가 된다. 항구가 바라보이는 나가사키 에서 달콤한 사랑을 나누던중 핑커톤은 미 본토로부터 소환장을 받고 일본을 떠난다.
나비부인은 아들을 낳아 기르면서 그가 약속한 귀국을 기다리며 하염없는 나날을 보내지만 3년이 지나도록 서신 한통없이 외롭게 지나자 집안에서는 모두가 재혼을하라고 권유하지만 나비부인은 거절하고 눈만 뜨면 동쪽의 항구를 바라보며 핑커톤이 돌아 오기를 고대한다.
그러던중 핑커톤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접한 나비부인은 하인 스즈키를 시켜 자신의 몸단장을 하고나서 남편 핑커톤을 기다린다.
그러나 남편 핑커톤은 미국에서 다른여자와 결혼하고 동행하여 이곳에 온것이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괴로움의 나비부인은 그녀의 아버지가 단검에 새긴 "명예롭게 살 수 없을때는 명예롭게 죽어라" 라는 글을 보면서 명예롭게 살지 못할 바에는 자살하여 죽는다는 집안의 내력에 동조하여 드디어 죽기를 결심한다.
자식에게 자기의 죽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 나비부인은 허리띠로 자식의 눈을 봉한뒤 손에다 성조기를 쥐어 주며 병풍뒤에서 단검으로 자살을 하고 만다. 이때 핑커톤이 나타나 울부짓는 슬픈소리로 나비부인을 부르고 죽어가는 그녀를 껴안는다. 그리고 무대막이 내려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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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call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