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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 문제, 한 장군님..

변희룡 2014.01.09 조회 505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J8nGDOhUEnZU4Z7dggAiSsUJN9c5yIbq

 

우연하게 위 동영상을 만나서 시청하였습니다. 땅굴 문제에 대한 많은 연구에 큰 박수를 보냄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염려스러움이 많습니다.

 1. 너무 육군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은 아닌지.. 우리 영역이 아니라고 부담없이 주장할 수 있다는 차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2. 다우징을 너무 신뢰하는 것은 아닌지. 다우징을 직접 해 보면, 지하에 뭐가 있다고 느껴지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골라낼 수 있다고 믿기 어렵습니다. 지자기에 감응하기 때문이라는 막연한 이론만 존재할 뿐 과학적인 근거가 아니란 사실에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다우징은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서 하기도 했습니다.

 

 밀양 얼음골 지하에 분명히 동공이 있다고 확신하고 밀양시의 협조를 받아, 약 5천만원을 투입할 작정하고, 지하 탐사대를 구한 적이 있습니다. 전국에 연락하니 결국 가장 유명한 전문가가 바로 제 옆에 있더군요. 탄성파를 쏘아 지하의 구조를 알아내는데, 한번 시술에 약3천만원, 그러나 결과는 보장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지하에서 바위가 많으면 탄성파가 흩어져 버리기 때문이라 합니다. 이리 힘든 것을 다우징이란 손끝 감각에 의존한다 함은, 꼭 안된다고만은 할 수 없겠지만, 아직 객관성을 증명하진 못합니다.

 

3. "북이 개전하면 빠른 속도로 한강 이북을 점령하고 협상하자고 할 것이다. 그들에게 도강장비가 없기 때문이다."  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한 장군님 생각은, 전선이 따로 없이 남한 깊숙히 침투할 수 있으니, 도강장비가 필요없다는 말이 됩니다. 이 점은 대단히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도강장비 준비를 안했구나.!!!

 

4. 북에 과연 침략을 시도할 힘은 있을까? 문제는 자동차 등 장비를 움직일 에너지 입니다. 에너지 공급할 경제력은 있는가? 공급할 길은 확보 되어 있는가? 제 짐작은 아닐 것이라고 느껴지나, 관계 부처에서 계산하고 있을 것으로 압니다.

 

5. 가장 가능한 도발은 장거리 포 때리는 것, 핵가지고 협박하는 것 , 이런 것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땅굴? 땅굴 속으로 자동차가 질주할가요? 그리할 에너지 있을까요? 땅굴 속으로 도보로 질주 할 가요? 휴전선 넘어 여의도 까지 오려면 최소한 하루 종일 딸굴 속에 있어야 하는데, 환기문제가 해결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점도 조사분석해야 합니다. 땅굴 속에 환기통을 몇개나 달아야 할까요?

 

6. 땅굴속에 생기는 물은 계속 퍼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잘하면 위성을 통해, 그들이 땅굴로 부터 퍼내는 물을 포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관련 부대에 임무로 던져 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변희룡 2014/01/10 03: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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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희룡 2014/01/10 03:15:04
    비 회원이 보지 못하게 여기 이 방에 올렸습니다.
  • 한성주 2014/01/14 08:02:22
    변 박사님! 충언에 우선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자신의 한정된 지식의 울타리에 갖혀 살 수 밖에 없는가 봅니다. 어찌 국가안보에 육군과 공군과 민간인이 따로 있겠습니까? 군이 조직적으로 덮어 온 땅굴을 이제 벗기려 합니다. 공군 정보본부장 출신들도 이일에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땅굴을 덮은 세력들이 출세하는 문화가 군 내에 형성되었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요. 김정은의 땅굴전쟁을 예방하려는 목적에서 고단하고 외로운 길이라도 즐겨 갈 것입니다. 한성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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