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의 세미원에 다녀왔습니다.
물을 보고 마음을 씻고 꽃을 보고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관수세심 관화미심의 세미원.
많은 사람들이 넓디넓은 세미원의 한없이 많은 연꽃들을 보며 마음을 씻고 아름답게 단장하고 하고 있더군요.

계절적으로 아름다운 연꽃 입니다.
사진 작가님의 뛰어난 예술감각으로 살아있는 연꽃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특히 제일 윗사진,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걸 잡아낸 사진 솜씨 또한 천하 일품. 이렇게 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없습니다. 연꽃이 아름답단 말은 부처님 이래 수도 없이 들었지만, 정말로 그 아름다움은 여기서 처음 만났습니다

우리동네 소개해주어 감사함니다.
두물머리(北 한강과 南 한강이 만나는 곳)라 하여 마을 이름을 양수리(兩水里)라 부르고, 洗美院 (觀水洗心 觀花美心)의 연꽃정원은 서울시민의 상수원인
두물머리 한강물을 정화시키기 위해 조성한 것이지요.
두물머리 산책후,양수리-문호리-청평에 이르는 북한강변도로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이지요. 서울-양평간 강변따라 자전거 도로 주행도 멋진도전이 될 것입니다.
전역후 양수리 강변에 살다가 지금은 문호리 산계곡을 개발하여 살고 있는 이지역은 나의 나우바리 라고 할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