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서 위원장 동무..

니도 알고 나도 알고, 뒷골 여시도 알고, 앞냇가 붕어새끼도 아는 일이쟈나요. 김정은에게는 미래가 없고 북한의 현 채제도 미래가 없다는 사실. 그걸 알면서고 올해 또 고난의 행군을 계속하려 하시오? 그래서 올해는 또  몇백만명의 우리 동포가 더 긂어 죽어야 하것소?

위대하신 수령 김일성 동지, 21세기의 빛나는 태양이신 친애하는 김정일 지도자 동지, 부친 조부 보다 더 위대하신 청년 대장 김정은 어머니 동지, 그 다음으로 더욱더 위대하신 황병서 영웅 동지란 이름 하나 더 얹고 싶소이까? 아니면 우물 쭈물 하다가, 더욱더 위대하고 영용하신, 최룡해 옥황상제동지께 기회를 주려 하시나이까? 더더욱 위대하시고, 자애로우시고, 영명하신 김양건 하나님동지께 자리를 내 주려 하시나이까?

나라를 들어 중국으로 가 봅시다. 티벹, 위그루 등지에서는 지금도 중국의 식민정책에 반대하여 독립을 부르짖고 있는 상황이요. 13억 중에 10억인구가 아직 절대빈곤에서 허덕이는 나라가 중국입니다. 거기 2천만 동포가 더 들어가면, 거지때 왔다고 구박받는 일 밖에 더 있겠소? 거지때에게서 푼돈이라도 더 뺏어 자기 나라 국민들 먹여야 하는 곳이 중국입니다. 잘 알지요? 게다가 공산주의 국가라 당장 숙청이란 정치적 작업이 시작될 것이고, 제 1 타겟이 바로 황병서 영웅동지 당신인 것도 잘 아시지요?

눈을 돌려 남쪽을 보세요. 평화와 풍성과 자유가 넘쳐나는 나라, 바로 당신의 부모형제가 살고 있는 내 나라요. 당신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 나라에는 숙청  같은 비 인간적 행사가 아예 없어요. 이 나라로 오는 즉시, 북한의 우리 동포들 단 한명도, 단 한끼도 굶기지 않습니다. 누구나 능력껏 공부하여 세계적인 학자도 되고, 누구나 능력껏 노력하여 세계적인 재벌도 되는 나라일 뿐 아니라, 북한 동포를 끌어 안는 일에 아무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뭘 망설이십니까? 더 이상 생각할 거 없어요. 이번에 인천에 와 봐서 잘 알지요? 잘 보았지요?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정신적인 자유를 만끽하는 나라. 황병서 당신의 맘 하나에 따라 북한 동포 2천만이 이 풍요와 자유를 한꺼번에 누리게 됩니다.그것도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