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핵무장의 길이 보인다.
변희룡 2016.09.30 조회 508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중국은 현재 한국이나 일본이 미국의 핵우산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핵 능력 보유를 추진할 위험성에 대해 매우 신경 쓰고 있다"며 "이런 점이 중국의 대북 압박 노력을 배가하는 데 있어 동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을 그대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이 말의 뜻은 중국이 북핵에 신경을 쓰지 않고 방치하므로, 미국이 한일의 핵무장을 도울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여기 대해 중국의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핵 문제의 유래와 핵심 원인은 중국에 있지 않다"며 "북핵 문제의 실질은 북·미 간 모순으로, 미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진징이(金景一) 중국 베이징대 교수도 "북핵 문제는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게 중국의 인식"이라고 했습니다. 아직도 대화 타령인 것입니다. 즉 관심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북핵은 미국 너희가 해결하라 우린 이 기회에 북한 석탄 싸게 사 들이고 각종 광물 강탈하여 재미 좀 봐야 겠다. 란 말입니다. 즉 한국과 일본이 핵무장하든 말든 우린 상관 안한다. 미국 니들 맘대로 해 보라는 뜻입니다. 저러다가 막상 미국이 한국의 핵무장을 돕겠다고 나서면 퍼얼쩍 뛰면 되는 것이니, 이번 라운드는 미국이 한방 먹고 다운 한번 뺏긴 것입니다.
중국이 저리 만만디 배짱으로 나오는 대는 한일,대만의 핵무장을 무서워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척하기 위해서 입니다. 미국은 저렇게 빙빙 둘러말하지 말고,
“중국 너거 뒷구멍으로 북핵 살려주는 행위 계속하면 우린 한국, 일본의 핵무장을 도와줄 것이다... 라고 한방 먹여야 하는데, 미국의 관행상, 미국 코쟁이들의 자존심상, 그런 말은 못하고, 그런 말을 못한다는 사실은 이미 중국에게 간파당해 있습니다.
이 난국의 타개는, 박근혜 대통령이나 오바마나, 아베의 강한 결단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애둘러 말하는 간접화법이 아니라, 케네디가 쿠바 핵 기지 건설을 막았던 것처럼, 강한 결단을 보여야 하는데, 박근혜를 비롯한 다음 대권 주자, 그런 배짱 가진 이 없습니다. 미국은 힐러리나 트럼프나 그런 배짱 없습니다. 이 시기 강경발언 한방으로 다음 대권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런데 본래 정치가들은 자기 편한 길만 택하는 사람들이지, 위험부담 가지려 하지 않습니다.
지금 안보라인 누군가가 나서 강력한 발언으로 이 난관 타개하면 다음 대통령도 가능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으로 하여금 한국 핵무장을 먼저 선언하게 한 다음, 미국과 중국과 대만과 일본에 당당하게 양해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미국도 어쩔 수 없다는 듯 슬그머니 따라옵니다. 중국은 더 이상 모르는 척 할 수 없습니다. 북한을 강력하게 조치하던지, 남한에 협상을 청해 올 것입니다. 한진구 샌님, 오(윤)병세 샌님 눈에 이런 수가 여엉 안 보이는 모양입니다. 지금 잘만하면 우린 핵무장도 하고 경제건설 계속 말고 나가고, 그리하여 중국과 맞장 뜰 입장이 되어 버릴 것이고, 미국과도 동등한 선린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예를 보면, 무대책 수수방관, 꿀 먹은 벙어리로 버틸 것입니다. 하 답답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