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리 뉴스를 보고...
변희룡 2018.10.16 조회 8499
아래 첨부한 "희망적인 소식" 을 일독해 주십사 하고 청해봅니다. 미국의 장기 전략은, 중국이 러시아연방 처럼 다시 쪼개져서 소수민족 독립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되면 한국은 만주까지 장악하여 G4~ G5로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세계평화를 유지하는데 가장 좋은 방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계획이 잘 진행되게 시진핑과 푸틴이 지금 본의 아니게 도와 주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이 계속 북한을 뒷문으로 돌봐 주고 있으나, 이제 그것도 한계에 도달헀습니다. 북러중이 한통속이 되었다는 사실은 일단 중국이 와해되는 길을 간다는 사실과 맛물려 돌라갑니다.
김정은이 살아 남을 길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북한이라는 국체를 포기하고 망명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안으로 밖으로, 더 이상 버티어 내지 못합니다. 단 한번 핵무기를 가지고 위협할 수 있습니다. "요구조건 안들어주면 이왕 가는 김에 한방 때리고 가겠다..". 라고 협박할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 그러나 그 경우를 대비하는 대 내외 여론 형성에 미국은 이미 성공한 상태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질질 끌어온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트럼프 정말로 징그럽게도 인내심이 좋습니다.
국가 경제도 안보도 국민의 자유도 다 팽개치고 대북 관계에만 관심을 쏟은 문재인, 미국의 깊은 속셈을 읽는 일에도 실패한 듯 합니다. 그냥 김대중 노무현의 연장선에 선다는 사실만 이해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문재인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은 이제 단 하나 남았습니다. 김정은이 트럼프 대신 문재인의 손을 들어 주는 일입니다.
비핵화를 미국과 협의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핵도 정권도 다 맡겨 버리고 자신은 망명의 길을 택하는 경우, 이것 하나 밖에 없습니다. 연일 평화의 대한민국이 가까왔다고 선전 하는 것을 보면, 김정은이 문재인과 모종의 암약, 즉 북한 정권을 몽땅 문재인에게 바치겠단. 언질을 준 모양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국민여론에 위기의식을 느낀 문재인이 대 국민 무마용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서울 시민 여러분, 수도 서울은 우리 국군이 잘 지키고 있으니 떠나지 마십시요." 신성모 국방장관이 이승만과 함께 그랬지요./ 선조가 한양을 버리고 의주로 도망 갔지요. 문재인은 선조보다, 이승만 보다 더 심한 일을 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문재인이 국민에게 용서받는 길은 김정은에게 달려 있습니다. 김정은이 문재인 편에 서주지 않으면, 실패한 경제정책, 외교정책, 그외에 무수히 저지른 진짜 갑질에 대하여 끝없는 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